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BMEA)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선·에너지 전시회 '가스텍 2025'에 참여해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코트라가 제공한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한 11개 우리 기업은 해양플랜트,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파이프라인, 선박용 제어장치, 비상 전력공급 시스템(UPS)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이탈리아 국영 조선업체 핀칸티에리, 사이펨 등 글로벌 조선·에너지 기업 69개 사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됐다. 한국 기자재 기업들은 이를 통한 84건의 상담에서 총 866만 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유럽의 에너지 전환과 공급망 다변화 흐름 속에 우리 기업이 신규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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