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교육청, 부산컴퓨터과학고 방문

2025-11-07

첨단 교육 인프라 체험

미국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들이 부산컴퓨터과학고를 방문해 첨단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지난달 31일 키스 하야시(Keith Hayashi) 교육감, 엘리자베스 히가시(Elizabeth Higashi) 부교육감 등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 6명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컴퓨터과학고가 구축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XR), e-스포츠 아레나, 사물인터넷(IoT) 등 선도적인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고, 양 기관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들은 XR 체험실에서 몰입형 확장현실 콘텐츠를 직접 활용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대한 실제 교육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e-스포츠 아레나실에서는 대회 운영 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게임 기반 학습이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류차남 교장은 “확장현실, e-스포츠, IoT 등 첨단 기술 융합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황미숙기자

hwangm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