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7시간 극한 마라톤 완주한 발 상태…멍들어서 시커매져 (극한84)

2025-11-11

방송인 기안84가 7시간 동안 이어진 극한 마라톤 완주 후의 충격적인 발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픽잇:Pick it’에는 “7시간의 마라톤이 끝난 이후, 84년생 김희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장시간 달리기를 마치고 녹초가 된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7시간의 마라톤을 완주한 뒤 숙소로 돌아온 기안84는 고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신발을 벗었다. 그는 소파에 앉아 신발을 벗어던졌고, 발가락은 이미 엉망이 되어 있었다.

기안84는 “시커메졌다. 멍들어서. 이것도 누르면 아프다. 이렇게 잘못되면 발톱이 빠진다”라며 상처 입은 발을 바라봤다. 이어 소파에 드러누운 그는 “아, 씻을 힘도 없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같은 채널 ‘픽잇’에서는 신규 예능 ‘극한84’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기안84는 42.195km를 넘어선 극한의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서 엉금엉금 기어 다니며 달리는 기안84의 모습은 그야말로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듯했다. 그는 비포장 도로를 가로지르고 산을 오르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기안84는 “이건 완전히 다른 세계다. 마라톤이랑은 아예 다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예고편에는 코뿔소가 달려오고, 응급차가 출동하는 등 긴박한 장면이 이어졌다. 기안84는 달리던 중 구토 증세를 보이며 토사물을 쏟아냈고, 결국 쓰러진 그를 누군가 부축해 달리기를 이어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기안84는 “이건 진짜 지옥이다. 지옥이었다”라고 말하며 극한의 피로와 고통을 고백했다.

7시간에 걸친 극한 마라톤 도전을 담은 예능 ‘극한84’는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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