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산업부 AI 인력개발 협의체 운영기관 선정

2025-08-06

5대 핵심사업 추진…AI 인재 양성 전담 체계 구축

인력 수급 분석부터 자격 기준 개발까지 역할 확대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미스매치 해소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I 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업종별 민간단체, 대표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AI를 포함해 기계, 철강 등 20여 개 분야에서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산업별 인력 수급 실태를 조사·분석해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OSA는 지난 2013년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협의체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5월 기존 사업을 마무리한 뒤 올해 AI 산업 분야 협의체로 재선정됐다.

이번 AI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학·연·관 3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은 ▲업계 주요 이슈 논의 및 체계적 대응 ▲AI 분야 인력 수급 및 교육 수요·공급 분석 ▲특화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자격 및 직무능력 기준 개발·제안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인재 매칭을 통한 채용 지원 등이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재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현장의 실제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인력 양성과 기업-인재 간 효과적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AI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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