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열리는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통해 로드리고 파스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볼리비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볼리비아 새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볼리비아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강 대변인은 “한 의원은 또 방문 기간 중 볼리비아 교민, 지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교민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지 활동을 격려한다”고 전했다.
중도 성향의 파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치러진 볼리비아 대선 결선에서 54.5%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파스 대통령의 당선으로 20년간의 좌파 정권이 막을 내리고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는 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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