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착수…전담수사팀 22명 구성

2025-04-30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경찰이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건 관련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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