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산업협회는 KOTRA,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과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K-푸드 인도시장 진출 웨비나’를 20일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는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으로 경제규모 세계 5위이자 3대 소비재 유통시장으로 꼽히는 세계 최대 신흥시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식품기업의 진출은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는 국내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해 이번 웨비나를 준비했다. KOTRA(뭄바이무역관)가 ‘인도 식품시장 현황 및 전망’ 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관세법인 선율은 각각 ‘인도 지식재산 보호 제도 및 대응 사례’와 ‘한-인도 CEPA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임에도 우리 K-푸드의 인도 진출은 미진한 실정”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우리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거나 수출에 관심 있는 식품기업, 수출 관계자 등은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웨비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