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짜리 인간 뇌 연결망 지도…치매 잡을 거대한 비밀 담겼다

2025-06-01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뇌는 에너지를 먹는 하마다. 몸 전체 산소 소비량의 20%를 쓰면서 이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만든다.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당연히 원천 자원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퍼 올린 석유도 정제를 거쳐야 하듯, 우리가 에너지로 쓰는 포도당도 가공돼야 한다. 이걸 맡는 기관이 미토콘드리아다. 따라서 뇌의 에너지 효율은 미토콘드리아의 건강에 달려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뉴런(뇌의 신경세포) 전체 에너지 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유해 성분인 활성산소(자유 래디컬)의 조절에도 관여하고, 세포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뇌의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이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같은 정신 질환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과 같은 치매와도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과학은 뇌의 각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냈지만, 이를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수준의 미시적 정보와 결합하지는 못했다.

그런 가운데 뇌 속 뉴런의 연결을 세부적으로 파악한 신경지도와 함께, 뇌 전체의 미토콘드리아 효율과 구성을 밝혀낸 지도가 최근 완성됐다. 뇌 속 미토콘드리아 구성은 우리 뇌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었을까.

📋목차

① 우주만큼 넓은 뇌 신경 지도 완성

② 3㎜ 뇌 조각이 드러낸 놀라운 비밀

③ 미토콘드리아 이상은 정신 질환, 치매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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