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10년 전 건강검진서 뇌에 종양 발견”

2025-05-18

배우 김지석이 과거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내돈내산) 프리미엄 건강검진 체험기|상탈, 내시경, 그리고 남성호르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지석은 "얼마 전에 제 생일이었다. 생일에 가만히 집에 혼자 있었는데 마흔 중반 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더라"며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본격적인 검진 전 문진표를 작성하던 김지석은 "사실 이거 처음 얘기하는 거다"며 10년 전에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를 털어놨다.

김지석은 "그때가 30대였다. 근데 거기서 종양이 발견됐다. 뇌에.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다"면서 "그다음부터는 무조건 2~3년 안에 풀로 한다. 그러면서 술, 담배는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 담은 이번 건강 검진은 프리미엄으로, 마흔 중반이 된 자신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일반 병원보다는 살짝 비싼데 생일 기념으로 받아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3년 전에 마지막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김지석은 "당시 실제 나이가 44세였는데 건강 나이는 48세로 나왔다. 원래 마흔살 넘으면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고 걱정했다.

김지석은 하지만 검사 결과 체성분, 혈압, 당뇨 모든 부분에서 정상으로 판정됐다.

특히 남성 호르몬 수치가 15 이상으로 측정치 이상으로 초과됐다. 의사는 "저도 이렇게 나온 건 처음봤다. 혹시 남성호르몬 치료를 받으시냐"고 물었다.

남성 호르몬에 특히 신경 쓴 김지석은 "영양제를 잘 챙겨먹고 있다"고 좋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