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라방 1회에 매출 13억"…뷰티 브랜드 LBB, CIBE서 한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

2025-08-25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LBB(엘비비)가 올해 6월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25 중국 상하이 국제 미용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 CIBE)’에서 한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서 지정된 한국 대표 브랜드는 LBB가 유일하다.

LBB는 스킨케어 전문 기업 ‘라 부티크 블루’에서 론칭한 뷰티 브랜드다. LBB는 이번 박람회에서 ‘에어 핏 선크림’과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상하이 국제 미용 박람회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산업 행사다. 매년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 중국 주요 1선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글로벌 브랜드 총 3200여 개가 참여했다.

LBB는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존과 현장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수진 라 부티크 블루 대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LBB를 선보이며, 중국 뷰티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 반응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R&D와 제품력 그리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BB는 중국 시장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 더우인에서는 팔로워 1000만 명을 보유한 중국 내 유명 왕홍(인플루언서) 따따(搭搭)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단 1회만에 매출 650만 위안(약 13억 원)을 찍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올리브영 전체 부문과 스킨케어 부문 1위에 오른 LBB 안티 멜라닌 라인 2종을 선보였다. 특히 피부 겉 기미∙잡티는 물론 피부 속 멜라닌까지 완벽하게 케어할 수 있는 제품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이 제품은 더우인 내 뷰티&스킨케어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호주 등 1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말레이시아에서는 재벌 기업 EXSIM 그룹과 합작사(JV)를 설립해 1200평 규모의 LBB 센터와 35개 룸을 갖춘 LBB 스파를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했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서울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시 운영 중이다. 또 300여 평 규모의 제주도 나인브릿지와 한남동 LBB 스파를 직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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