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운동 열심히 하는 이유 "자식 없어…혼자 잘 살아야 돼"

2025-09-18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소문난 방송인 정선희가 꾸준한 자기 관리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7일 정선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선희 -5kg 줄이는 미친 운동 꿀팁, 진짜 공개해버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선희는 집 앞 PT숍으로 향하면서 “강남도 가고 여의도도 가봤지만 집 앞이 최고다”라며 바로 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헬스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수영 등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며 건강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엉덩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는데, “나는 계속 엉덩이 운동한다. 엉덩이 처지는 게 돈 떨어지는 것보다 더 무섭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유쾌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쉴틈없는 운동을 이어간 정선희는 “여러분, 인생에 공짜가 없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늙겠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 나이가 자식들에게 노후를 기대할 수 없는 나이라더라. 물론 나는 자식도 없지만”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우리가 부모를 공양하는 마지막 세대라는 말이 있더라. 그러니까 잘 살아야 된다, 혼자”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한 마인드를 장착한 정선희의 운동 루틴에 네티즌들은 “운동 콘텐츠 너무 좋다”, “이런 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덕분에 운동하고 싶어진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알려주니 유익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선희는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 후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사별을 겪고 오랜 기간 재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SBS ‘TV 동물농장’과 MBC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로 활동 중이다.

또 정선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삶과 진심을 공유하며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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