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RED 사이버보안, 의료기기 보안 표준까지 5개 국제 규격 추가 획득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하는 필수 시험인증 파트너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험인증·교정사업 선도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치시티는 무선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정을 통해 에이치시티는 유럽 무선기기지침(RED)의 사이버보안 필수 요구사항과 더불어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 서비스를 모두 글로벌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새롭게 인정받은 규격은 총 5개로, 유럽 RED 사이버보안 관련 EN 18031-1, -2, -3 시리즈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보안을 위한 핵심 국제표준인 IEC 81001-5-1, IEC TR 60601-4-5가 포함된다. 특히 이들 표준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규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준으로 평가된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국제 공인 확대를 통해 무선통신기기, IoT 제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시험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급변하는 사이버보안 환경 속에서 국내외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필수적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AI와 융합된 첨단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시험인증 분야에서 제품의 신뢰성과 보안성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국제공인 인정을 통해 에이치시티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험 인프라와 전문성을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으며, 급증하는 전 세계 사이버보안 평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시티는 향후 IoT 및 의료기기 분야의 사이버보안 평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험 장비 고도화, 전문 인력 양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