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MSC 인증 친환경 김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글로벌 인지도 제고 집중

전남 장흥군은 5월 22일 장흥군 내 조미김 가공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친환경 무산김의 유럽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유럽 시장 진출 확대 전략과 가공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 김’으로서 장흥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장흥군은 세계 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김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전략 상품으로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장흥 무산김의 유럽 진출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은 2024년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사업과 연계해 4개 수출업체가 지난 5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EA FOOD EXPO GLOBAL에 참가해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으며, ‘노벨 문학도시’ 장흥군의 문학적 가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성 군수는 “친환경 무산김이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국내 대표 친환경 수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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