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X배민 협업상품 출시, ‘OTT=밥친구’ 시너지 낼까

2025-05-18

OTT 플랫폼 티빙이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배달의 민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음 달 2일부터 양사의 핵심 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내놓는다.

티빙과 배달의 민족 측은 19일 양사 협업상품의 출시를 알렸다. 이번 제휴는 콘텐츠와 음식, 두 가지 일상 소비 경험을 연결해 이용자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극대화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모델이다.

티빙과 ‘배민클럽’ 제휴 멤버십 가입자는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과 ‘배민클럽’의 무제한 무료배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기기로 이용할 수 있으며 KBO리그와 KBL리그 등 스포츠 중계부터 숏폼 서비스, CJ ENM, JTBC 등 채널의 라이브 및 최신 방송 VOD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즌제 예능 IP인 ‘대탈출:더 스토리’와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이자 김유정, 김영대가 출연하는 ‘친애하는 X’,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4’ 등 다양한 콘텐츠의 공개가 예정돼 있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OTT=밥친구’라는 신조어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AVOD 모델 기반의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OTT를 넘어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일상 속 콘텐츠 허브’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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