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대구 지하철 태그리스 결제 시범 운영 개시…전국화 박차

2025-11-21

서울·인천·대전 등서 상용화 중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티머니는 대구교통공사와 차세대 결제시스템, 태그리스 결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티머니는 지난 20일 대구교통공사 창사 30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구지하철 1호선 월촌역과 송현역에 태그리스 시범 설치 게이트를 오픈했다.

티머니는 ▲2023년 우이신설 경전철 서비스 오픈 ▲2024년 대전교통공사 시범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 체결 ▲올해 5월 인천 지하철 전 역사 서비스 오픈 ▲10월 서울 시내버스 시범 운영 등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상용화해 왔다. 이번 대구 지하철 태그리스 시범 운영을 통해 차세대 결제 서비스 전국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극 대표이사는 "이제 대구에서도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태그리스 결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대구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시민들에게 더 편한 이동과 결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찍지 않고 버스 승·하차를 자동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머니나 가방 속 스마트폰만 있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두 손이 자유로워 어린이나 노약자, 목발 이용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비가 오거나 양손 가득 짐을 들었을 경우 더욱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태그리스 결제는 '2023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 어워즈'와 '2024 세계교통결제 어워즈'에서 각각 신기술 혁신 분야와 올해의 교통결제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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