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멤버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빅뱅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대성은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스태프들과 있었고 이 모습이 현장에 있던 다수의 팬들에 의해 알려졌다.
대성은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오래간만에 방문하는 듯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고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는 듯 마이크를 착용했다. 대성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누군가를 직접 촬영하는 모습도 있었다.
대성이 어떠한 목적으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성은 12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집대성’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기에 관련 촬영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 팬덤은 이번 대성의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방문이 빅뱅의 재결성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대성이 직접 빅뱅 재결합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리더 지드래곤이 이를 직접 말한 적이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에서 “우리가 곧 스무살이 된다. 아주 섹시한 성인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빅뱅의 재결합을 암시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앙코르 무대로 빅뱅 히트곡 ‘라스트 댄스’를 불렀고 태양과 대성이 무대에 합류하며 빅뱅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재결성을 완료해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블랙핑크의 사례를 들며 빅뱅의 재결합 또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대성이 이번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방문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 또한 이에 대한 기대감 반영인 것이다.
대성은 2022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빅뱅 멤버로서의 신분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