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16일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공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추천 가능하다. 청소년이 후보자로 신청할 경우 방학을 고려해 추천 마감일은 내년 3월 6일까지 연장된다.
추천 대상에는 청소년 정책과 관련하여 헌신한 개인, 단체, 기업 및 또래에게 본보기가 되는 청소년이 포함되고 각 훈격별로 정해진 공적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추천된 후보자는 공개 검증과 공적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는 내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포상받을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연말에 실시되는 '청소년지도자대회'의 유공 포상을 본 포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포상 규모는 정부 포상 22점(훈장 2점,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10점)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55점으로 구성된다.
최성지 성평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정부 포상을 통해 격려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후보자를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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