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개최···21개국 해외방문단 등 참석

2025-11-17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헌당식이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렸다.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는 미국, 페루,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21개국에서 온 190명 가량의 해외성도방문단이 참석했다. 안식일 예배와 겸해 열리면서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논산 등 충남권 신자들까지 1200여명이 참여했다고 이 교회는 밝혔다.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는 지상 4층 규모로 금강 인근에 자리했다. 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있다. 신설된 교회는 신앙 공간으로서는 물론 이웃과의 소통 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교회가 위치한 집현동의 명칭은 세종대왕이 설립한 인재등용 기관 ‘집현전’에서 따왔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헌당기념예배에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보필했던 인물들이 집현전에서 많이 나왔다”며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고 동행하여 전세계에서 모범적인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보름 일정으로 지역교회 탐방, 글로벌 문화행사 참여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 설립 61주년을 맞았다. 올해 부산, 울산, 인천, 경남 양산 등 10곳에서 헌당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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