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유자차를 비롯한 지역의 특산물을 가공해 전라남도의 농식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고흥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이 직원들의 선진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챗GP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산품을 해외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두원농협(전남 고흥군 두원면)은 조함장과 직원들이 판촉활동을 위해 해외 출장이 잦을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의 생산공장 방문이 잦은 관계로 직원들의 선진업무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신선식 조합장은 직원들의 선진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군 관내 기업체에서는 처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챗GPT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3월 18일부터 한국표준협회 김계환 전문위원을 초청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첫 교육에서는 ‘챗GPT의 이해 및 기능 설명’으로 생성형 AI의 개념과 활용 사례, 챗GPT의 기본 구조 및 작동 원리 그리고 텍스트 생성, 요약, 번역, 이메일 작성 등 기본 기능의 체험을 주로 교육 했다
이어 두 번째 교육인 지난 4월 23일에는 챗GPT에 명령을 내리는 기본 방식과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프롬프트 예시 및 작성 팁 활용 사례, 그리고 제품 이미지 제작용 문구 설명, 블로그 및 SNS 콘텐츠 초안 만들기, 고객 응대 문장 자동화 생성등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 번째 교육은 6월 12일 조합업무와 관련한 실제 챗GPT를 관련업무에 직접활용하는 실기 위주의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자가공사업소 임혜진 과장은 “이번 챗GPT 교육을 통해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바이어들과의 대화가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상담을 위한 이메일의 착발신등 영업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일등영업사원이 된다는 각오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매출신장에 공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식 조합장은 “앞으로 관계직원들에게 더 심도 있는 선진 교육을 실시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상품개발과 판로망 확대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우리 조합의 발전은 물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