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 2025년 세종학당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만 타이베이에 ‘타이베이2 세종학당’을 새롭게 설치·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진행되었으며, 9개국 11개소가 새롭게 지정되었다. 금번 신규 지정된 세종학당은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독일, 이탈리아 등 다양한 권역을 포함한다.
덕성여대가 선정된 ‘타이베이2 세종학당’은 대만 실천대학교와 협업하여 운영할 2022년과 2023년 각각 선정되어 운영 중인 프놈펜 세종학당, 신베이 세종학당에 이어 세 번째 선정된 세종학당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대만 내 3번째로 설치되는 세종학당이다.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은 “이번 신규 지정으로 덕성여대가 한국어 해외보급 대학으로서 조국의 위상을 높였고, 특히 대만 타이베이 및 신베이시 일대의 한국어 학습 수요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