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망막’ 재생했다…KAIST가 찾은 물고기 비밀

2025-05-18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인간이란 종에게 ‘물고기’는 그다지 부러워할 만한 동물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물고기가 인간보다 나은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그들은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그들은 흉터를 형성하는 섬유화를 피해 피부를 치유한다. ‘제브라피시’(Zebrafish)는 심근 경색이 생겨도 손상된 근육만 성장시켜 심장 조직을 재생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포유류는 수정 이후 배아 단계에선 물고기처럼 흉터 없이 상처를 치유한다. 하지만 출생 후 이 능력을 상실한다. 포유류에겐 흉터 없이 상처 조직을 치유하는 잠재력이 분명 있지만 어떤 기제에 의해 억제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망막도 재생되지 못한다. 망막엔 시각 신경세포들이 밀집해 있는데, 이 세포들이 죽으면 절대로 대체되지 않는다. 망막을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물고기 망막은 재생이 가능하다. 그들은 죽어나간 신경세포를 즉시 재생해 대체한다. 재밌는 사실은 흉터 조직과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망막을 재생하는 세포를 지니고 있지만 무슨 일인지 망막을 되돌리는 일을 포기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카이스트 연구팀이 인간 망막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각종 망막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연구팀은 어떻게 인간의 망막 속 잠재력을 깨웠을까.

📋목차

① 사람 눈의 치명적 약점

② 봉인을 해제하다

③ 안구 주사의 공포 사라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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