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가면 쓴 이 사람들, 왜 광화문광장 바닥을 기었을까?

2025-05-22

국제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공생2’ 퍼포먼스

무용수·시민들 모여 동물 권리 몸짓으로 표현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우리나라의 많은 동식물들이 법인격을 부여받고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공생2’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UN이 ‘생물다양성협약’을 발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 세계 196개국이 가입한 이 협약은 지구 생태계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전 국립현대무용단 리허설 디렉터 안영준 연출가가 진행한 이번 퍼포먼스는 전문무용수 15명과 시민 38명이 설악산 산양, 금강 흰수마자, 가덕도 상괭이, 새만금 저어새, 제주도 연산호 등 다섯 가지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권리를 몸짓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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