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미디어데이] LG 유기상, “타마요가 잘해주면 좋겠다”

2025-05-01

“타마요가 잘해주면 좋겠다”

2024~2025 KBL FINAL 미디어데이가 5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KBL에서 열렸다. 서울 SK와 창원 LG의 대표 주자가 미디어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SK는 전희철 감독-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 LG는 조상현 감독-양준석(181cm, G)-유기상(188cm, G)을 대표 주자로 내세웠다.

유기상은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LG에 합류했다. 2023~2024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2024~2025시즌에도 주전 2번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리고 데뷔 두 번째 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

유기상은 우선 “패기를 앞세워서 챔피언 결정전까지 왔다. 자만하지 않되 자신감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임하겠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LG 팬 분들께서는 원정 경기 또한 홈 경기처럼 만들어주셨다. 무엇보다 우리가 홈에서 압도할 수 있도록, LG 팬 분들께서 만들어주셨다. 우리도 세바라기(LG 팬을 지칭하는 단어) 분들과 축제를 만들고 싶다”라며 팬들과의 호흡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리고 미디어데이에 출석한 이들은 질문을 받았다. 유기상도 마찬가지였다. “타마요가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잘해준다면, 우리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나아가, 어느 선수든 미쳐주면 좋겠다”라며 미쳐야 할 선수를 이야기했다.

기자들의 질문이 그 후 시작됐다. 유기상은 “아셈 마레이는 자밀 워니에게 밀리지 않는 선수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리바운드를 더 잡아줄 거다. 챔피언 결정전 MVP로 손색없는 선수”라며 아셈 마레이(202cm, C)를 중요하게 여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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