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원훈이 선배 신동엽의 비화를 폭로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원훈, 카더가든, 백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신동엽은 “(예능) ‘직장인들’ 리딩할 때가 너무 웃기다. 원훈이가 헛소리하고 정원이(카더가든)가 애드리브를 하는데 너무 웃긴데 두 번째 하면 안 웃기다”며 “그래서 차라리 리딩을 하지 말자고 했다. 제작진이 내가 게을러서 그런 줄 아는데,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리딩 때 튀어나와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훈은 “‘짠한형’이 수요일 녹화이고 ‘직장인들’은 목요일 녹화다. 항상 수요일 녹화하고 오시니까 목요일엔 술이 취해 계실 때가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더가든도 거들었다. “맨날 하시는 얘기가 있다. 어제 누구를 만났는지 그런 이야기를 20분간 들어야 한다”고 말하자, 김원훈은 “저희끼리 카톡으로 ‘또 시작하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카더가든은 이어 “그래서 저희는 ‘짠한형’에 누가 나왔는지도 다 안다. 업로드된 게스트를 보면서 ‘동엽이 형이 그때 말씀하셨던 그분이구나’ 생각한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에 신동엽은 “얘네들이 이런 데 나와서 재밌게 해야 하니까 살을 붙여서 하는 거지”라고 해명했으나, 김원훈은 “완전 저체중 토크다. 살이 아예 없다”고 맞받았고, 카더가든은 “슬렌더 토크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