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대선주자 교육 공약 살펴보니…'돌봄·교육', 'AI 청년 인재 양성', '교권·학습권 보호' 내세워

2025-05-14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대선 주자들이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교육 분야' 공약도 관심을 받고 있다. 각 대선 주자들은 '공공 아이돌봄 강화', '인공지능(AI) 청년 인재 양성', '교권 보호' 등을 교육 분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위한 돌봄·교육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자체 협력형 초등돌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수업료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정부 책임형' 유보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인공지능(AI) 청년 인재 20만 명 양성'을 내세웠다. AI 대학원 및 SW중심대학 정원 확대, 글로벌 대학 협력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인건비, 연구비 지원, 전 국민 대상 AI 활용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확산 등을 공약으로 꼽았다.

24시간 돌봄시설, 긴급돌봄 시설 확대와 0세아와 보육교사 일대일 보육도 공약으로 내놨다. 청년 도약을 위한 지원 방안도 교육 공약에 포함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대출을 확대한다. 청년 재직자 도약장려금·도약계좌·저축공제 가입연령에 관한 상향도 공약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소송과 허위신고로부터 교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교실 내 수업 방해와 문제 행동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수업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 소송 국가채임제 도입 및 전담 변호사 배치 ▲교사에 대한 허위신고 무고 처벌 강화 ▲학습지도실 및 학생생활지원관 제도 도입 ▲단계적 분리조치 및 사후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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