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290650)가 차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인 ‘엘라비에 리투오’로 주목을 받아 주가 급등세를 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전일 대비 1650원(+5.80%) 오른 3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의 주가는 20일부터 수차례 급등해 전주(2만 2400원) 대비 34.2%나 오른 상태다.
이는 엘앤씨바이오의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달 18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주최한 춘계 연수강좌에서 ‘엘라비에 리투오의 임상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스킨부스터의 원조 격인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등으로 진피 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반면 엘라비에 리투오는 진피의 세포외기질(ECM)을 직접 보충해 모공, 탄력, 피부톤, 보습 등 전반적인 피부 질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지방주사를 맞으며 피부에서 지방의 중요성이 재조명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린제이 로한이 맞은 것으로 알려진 ‘레누바’는 사망한 기증자의 지방을 정제해 만든 주사제로 새로운 지방 세포를 생성시킨다고 한다. 타인의 신체 조직을 주입하는 만큼 부작용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엘앤씨바이오는 “엘라비에 리투오는 안전한 리얼 콜라겐”이라며 “무세포 동종 진피(hADM)를 기반으로 세포 및 면역 거부 반응 유발 인자를 제거해 안전성과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