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 김채식 교수, 부사관 전문성 강화 방안 발표

2025-09-09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는 지난 9월 5일(금)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사관 복무 여건 개선과 전문화 강화 방안' 국회 세미나에 국방상담드론융합학과 김채식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비례대표)이 주최하고 국방부가 주관했으며, 부사관 제도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부사관 제도가 1962년 법적 기반을 마련한 이후 발전해 온 과정이 소개되었고, 복무 환경과 보상 체계 등 제도적 한계에 대한 진단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열악한 근무 여건, 보상 부족으로 인한 사기 저하와 중도 이탈 문제가 주요 개선 과제로 지적되었다.

김채식 교수는 '부사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 변화가 군 조직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부사관들이 첨단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사관은 단순한 현장 인력을 넘어 군의 핵심적 리더십을 담당하는 중추"라며, "지속적인 직무 교육과 융합적 학습 기회 제공이 장기적인 국방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복무 여건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문적 연구와 현장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과 군 조직이 긴밀히 연결되는 오늘날, 부사관이 전문성을 토대로 군의 핵심 간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언했다.

국방상담드론융합학과는 앞으로도 국방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 교육과 융합적 연구를 지속하며, 미래 안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군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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