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피지는 미국 산업 자동화 박람회인 '오토메이트 2025'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와 협동로봇용 정밀 감속기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는 각각 로봇 구동을 담당하고 회전 속도를 제어해 동력을 전달하는 로봇 필수 부품이다.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 시장 확대로 수요도 늘고 있다.
에스피지는 오토메이트 2025 참가를 통해 로봇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봇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데, 전시회에서 에스피지 제품 우수성을 확인한 해외 고객사들이 개발을 의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