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 성황리 마무리

2025-09-15

바이오 기업·관계자 '200명' 참석

소그룹 토의 형식 도입…안전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는 'KHIDI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 KHIDI)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양재 엘타워에서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CMC) 지원을 위한 'KHIDI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품목별 그룹으로 나누어 쟁점을 논의하는 소그룹 토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바이오기업 또는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항체·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를 주제로 발표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세포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청중의 질의가 이어졌다. 전문가와 참석자들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서로 모색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소그룹 토의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큰 의미가 있다"며 "개최 2년 차가 되면서 토론의 깊이나 참석자들의 준비가 성숙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단장은 "국내외 기관 간 협업과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더 발전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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