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관리 솔루션 기업 근본코퍼레이션(Fundodental, 펀두덴탈)이 자사 제품 ‘근본치약’을 몽골에 수출하게 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몽골 치과의사협회(MDA)와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근본치약은 칫솔질 후 남은 치태(플라그)를 수용성 색소로 염색해 양치가 부족한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형 기능성 치약이다. 사용자는 양치 습관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교육 현장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동영상 보기: https://youtu.be/xDMTLH7of7Y]

근본치약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포함한 140여 치과 및 교육기관에 공급되며 임상적 신뢰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전국 초·중학교 보건교사들과 함께 ‘펀두덴탈 캠페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구강보건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교정치과 전문의와 교육 전문가들이 설립한 근본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2025년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도 선정돼 해외 인증, 현지 파트너 발굴, 글로벌 유통망 확장 등 수출 전 과정을 종합 지원받고 있다.
근본코퍼레이션은 “한국에서 검증된 구강보건 교육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첫걸음으로, 단순한 판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몽골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국을 넓히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