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힙합’을 배우러 갔다가 ‘인생’을 배웠다!

2025-07-21

시민 인터뷰를 통해 “힙합에는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되새긴 실력파 힙합 아이돌 영파씨가 이번엔 그 진심을 확인하고자 특별한 힙합 선배를 찾아 나섰다.

지난 18일 공개된 ‘블립(blip)’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영파씨가 ‘칠곡 할매래퍼’로 잘 알려진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를 만나기 위해 경상북도 칠곡군 신4리 마을회관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수니와 칠공주’는 2023년 8월 결성된 세계 최고령 래퍼 그룹으로, 평균 연령은 무려 85세다. 늦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자신들의 삶을 랩으로 풀어내며 진심 어린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 감동을 주고 있다.

“가사는 어떻게 쓰세요?”라는 영파씨의 질문에 할머니들은 “살아온 이야기를 시처럼 쓰면, 그게 곧 랩이 된다”며 즉석에서 감동적인 라이브를 들려줬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 선혜와 연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인생이 담긴 가사를 듣고 나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영상에서는 힙합을 배우러 간 영파씨가 오히려 인생을 배우는 진심 어린 순간들이 이어졌다. 새참을 준비하며 도마 소리에 맞춰 리듬을 타고, 따뜻한 조언을 듣는 장면에서는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케미가 빛을 발했다.

에피소드 공개 후 “콘텐츠 하나에 희로애락이 다 담겼다”, “진짜 힙합은 여기 있었다”, “영파씨와 수니와 칠공주의 콜라보가 현실이 되었으면”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는 힙합 아이돌 영파씨가 국힙 부흥을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 예능 콘텐츠다. 콘텐츠 공개와 함께 ‘블립’ 홈페이지 내 스페셜 카테고리에서 ‘국힙 살리기 운동본부’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매주 수요일에는 ‘국힙 서포터즈’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회 100% 모집률을 기록 중인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서포터즈 키트’는 구매 요청이 이어질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