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면서 하이엔드 청소장비 '클리버SH1'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청소장비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장 청소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했던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올해는 최대 500만원까지 공급가의 70% 이내에서 지원하며, 연 매출 10억 이하 및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모든 혜택 적용 시 '클리버SH1'을 489만원을 지원받고 2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9일~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클리버SH1'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클리버SH1은 브러쉬와 세제, 물을 사용해 바닥을 청소하는 장비로 바닥 찌든 때와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하방압력 3배(27kg), 흡입력 2배(20kPa) 이상의 월등한 청소 성능을 자랑한다. 시간당 청소 면적은 1600m²/h로, 농구장 4배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함판식 대표는 “청소는 위생 관리의 기본이자, 고객 경험의 출발점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인력, 시간, 비용 부담이 큰 작업”이라며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클리버SH1 같은 고성능 장비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입되어, 청소 효율은 물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