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D라인 70일간 중단…한인타운 윌셔/웨스턴역도

2025-05-07

LA 메트로 퍼플라인(D라인) 지하철이 오는 17일부터 70일간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

공사 구간에는 한인타운 내 주요 역도 포함됐다. LA카운티 메트로교통국(Metro)은 5월 17일 오후 9시부터 7월 25일까지 D라인 전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신규 연장 구간 개통을 위한 시스템 연결 작업 때문이다.

폐쇄 구간은 LA다운타운 유니언역부터 한인타운 윌셔/웨스턴역까지 총 8개 역이다. 윌셔/노먼디역과 윌셔/웨스턴역은 완전 폐쇄되며, 윌셔/버몬트역까지는 B라인 열차가 대체 운행된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윌셔/버몬트역과 윌셔/웨스턴역 사이 구간에는 셔틀버스 855번이 투입된다. 버스는 윌셔/노먼디역을 경유하며, B라인 시간표에 맞춰 운행 될 예정이다. 버스 720번과 20번도 대체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메트로 웹사이트(metro.net/tripplann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