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손정은의 ‘전력 질주’가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북돋아 주고 있다.
남녀노소 ‘러닝’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예능 MBN ‘뛰어야 산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출연진들이 5km 마라톤부터 하프 마라톤까지 온 힘을 다해 뛰는 모습은 매주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뛰어야 산다’에서 손정은은 근성과 열정 가득한 ‘성장형’ 러너로 평가받고 있다. 첫 시작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자 ‘생존 레이스’를 펼쳤다면,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바탕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자신만의 행복 페이스를 찾아 비로소 ‘러너스 하이’의 쾌감을 느끼게 된 것.

그 결실을 보게 되었던 것은 지난 31일(토) 방송된 ‘뛰어야 산다’ 하프 마라톤 편이다. 손정은은 시작부터 끝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정은은 달릴수록 다리가 저절로 움직이고 주변 풍경과 분위기를 느끼는 등 이전보다 체력이 월등히 향상된 모습이었다. 특히 코치진들의 응원에 힘입어 결승선을 웃으면서 들어온 유일한 ‘뛰산 크루’로 기록되어 잊지 못할 명장면을 남기기도.
‘하프 마라톤’을 마친 후 손정은은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으니 신이 나서 파이팅이 저절로 나오고, 내가 꿈꾸었던 달리기가 이토록 행복 했던 것이었다”라고 마라톤을 하면서 느끼게 된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위기의 순간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열정과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손정은은 ‘트레일 러닝’ 도전을 앞두고 있다. 달리기로 얻은 활력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최종 코스인 ‘풀코스 마라톤’까지 자신이 뜻하는 바를 이루게 될 지 손정은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성장형 러너’ 손정은이 열심히 달리고 있는 MBN ‘뛰어야 산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