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이 주먹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충격을 안겼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는 지난 23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8.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 키노라이츠, 디즈니+ 등 각종 콘텐츠 화제성 지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은 한층 발전된 복싱 액션을 선보였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형규 관장은 “‘범죄도시’가 마이크 타이슨 같은 인파이팅이었다면 ‘트웰브’는 인아웃 스텝과 숄더롤까지 구사하는 아웃복싱에 가까운 유려한 기술을 사용한다”고 했다.
극 중 마동석이 연기하는 ‘태산’은 5천 년을 살아온 캐릭터로, ‘범죄도시’의 마석도보다 더 능숙한 복싱 기술을 구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복싱 전문가들은 한 배우가 다양한 복싱 스타일을 소화하는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트웰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