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무부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자상거래가 꾸준하고 건전한 발전을 이어가며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경제·무역 협력의 포용적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세의 주요 요인은 디지털 제품 소비와 ‘이구환신(以舊換新, 낡은 제품을 반납하고 일정 보상을 받아 새 제품을 구매하는 제도)’ 정책이었다. 비즈니스 빅데이터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온라인에서 판매된 컴퓨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28.4%, 휴대폰은 20.3% 증가했다. 서비스 소비도 빠르게 확대됐다. 여행업 온라인 매출은 24.8%, 요식업은 16.6%, 레크리에이션 분야는 11% 증가하며 전자상거래의 성장 폭을 넓혔다.
또한 산업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1~7월 농산품·전자제품·방직품의 교역액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7.9%, 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