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가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스니커 ‘F50 태권도’를 공개했다. 이번 스니커는 지난 2006년 발매된 ‘F50.6 투닛’ 모델에 태권도화를 결합한 신작으로, 각기 다른 스포츠 미학을 믹스한 실험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스니커는 블루/화이트, 옐로우/블루, 퍼플/그린 등 2000년대 축구화 특유의 강렬하고도 레트로한 무드를 계승한 컬러로 구성됐으며, 기존 태권도화의 미니멀한 슬립온 실루엣과 얇은 솔 유닛으로 선보여졌다.
어퍼는 F50 시리즈의 시그니처 글로시한 소재로 감싸졌으며, 그 위로 쓰리 라인 스트라이프가 미드풋부터 측면 토박스까지 이어졌다. 또한 텅은 폴드오버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중앙에는 레트로 무드 아디다스 사커 로고가 자리 잡았다.
아디다스 ‘F50 태권도’는 2025년 봄 중, 아디다스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리테일러 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