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교육, 신규 사업모델 발굴, 법·제도 연구 포함
탄소중립 대응 위한 기술력 고도화 및 표준화 추진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액화천연가스(LNG)·수소 등 발전설비 분야의 기술 협력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LNG·수소 발전설비의 설계 및 안전성 검토 ▲가스시설·발전설비 관련 기술교육 및 기술 컨설팅 ▲LNG·수소 등 신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및 타당성 검토 ▲관련 법·제도 공동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발전 기술이 안전하게 도입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지닌 공공기관 간 협업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발전소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해체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보유한 한전기술과, 가스설비 안전 관리 전문기관인 가스안전공사가 협력해 저탄소 발전설비의 안전 검증 체계 정립과 기술표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및 무탄소 전원 다변화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