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전자기파(RF) 부품 전문 유통기업 텔콤인터내쇼날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한국전자파학회(KIEES)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텔콤인터내쇼날은 어드밴스 RF(ARF), 앰피놀 캐나다, 르네상스, 파워박스를 중심으로, 듀코멈, 컨덕트 RF, 소뎀, 마이크로스, 뉴스페이스 시스템 등 세계 유수의 벤더사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ARF는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으며, 갈륨 아세나이드(GaAs) 및 질화갈륨(GaN) 공정을 기반으로 한 칩설계, GaN 고전자 이동 트랜지스터, 송수신 집적회로(MMIC) 전력증폭기(PA) 등을 주력으로 하여 고성능 레이더, 위성통신, 항공 방위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한다.
앰피놀 캐나다는 군용 표준 D-sub 커넥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엄격한 신뢰성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국방·항공우주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르네상스는 아이솔레이터, 서큐레이터, 스위치 제품군을 중심으로, 고주파 신호 경로 제어 및 보호에 특화된 고신뢰성 부품을 공급한다. 방산·통신·위성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파워박스는 코셀 그룹의 계열사로, 방산 및 특수 산업용 DC-DC 컨버터와 전자파 차폐(EMI) 필터를 주력으로 공급하며 고신뢰성 전원 솔루션을 갖췄다.
텔콤인터내쇼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폭넓은 RF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고품질, 고신뢰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기술 니즈를 해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