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국내 1세대 IT 전문가 여성 리더로 평가받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명됐다.
한 후보자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라인, 네이버 웹툰 등에서 혁신을 이끌어왔다. 네이버 뉴스·검색 서비스 투명성 강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개편을 주도하며 네이버 성장과 함께했다.
그가 포털 사이트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을 당시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아 다른 포털의 DB(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검색 결과까지 보여주는 ‘열린검색’을 고안하며 검색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기도 했다.
한국 인터넷기업협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했고 포춘 인터내셔널 파워우먼 50에 4년 연속 선정된 인물이기도 하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한 후보자에 대해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1967년생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월간 PC라인 기자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주)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13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