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지금 이 순간에도 거친삶을 버텨내고 계씬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이재명 정부의 여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자는 23일 오후 대통령실 인선 발표 직후 발표한 소감문에서 “사랑하는 국민께 ‘내일은 나아질거야’라는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꿔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곳, 더 아픈 곳으로 제 몸과 마음이 흐르도록 하겠다”며 “정책이 일상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가는 일에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이화여대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 학위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매디슨캠퍼스 인간발달·가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대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22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