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필릭스, 생일날 또 5000만원 기부

2025-09-15

라오스 아동 영양·위생 지원

작년 1억5000만원 이은 선행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생일을 맞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필릭스가 15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라오스 어린이의 영양 및 식수위생 사업 지원을 위해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라오스 아타푸주와 사남사이 및 푸봉 지역 어린이에게 영양실조치료식을 제공하고 안전한 식수·위생 시설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이기도 한 필릭스는 작년 한 해 두 차례에 걸쳐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유니세프 라오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기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필릭스는 “힘든 생활 속에서도 마음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라오스 어린이의 미소가 늘 마음 한 편에 남아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서 전 세계 어린이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며 팬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함께해 주시는 필릭스 친선대사님의 행보에는 늘 어린이를 향한 진심이 묻어난다”며 “생일을 맞아 따뜻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 주신 필릭스 친선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 역할이 명시된 유일한 기관으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 기금을 모금하고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