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가 두 딸의 얼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태희가 무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세호가 “두 딸은 김태희와 비 중 누굴 닮았을까”라는 난센스 퀴즈를 내자, 유재석은 먼저 “희비”라고 답했고, 조세호가 “그거를 네 글자로”라고 힌트를 주자 유재석은 “희비교차”를 외쳤다.
이를 들은 김태희가 곧바로 “희비교차”를 따라 말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조세호가 “접근은 좋았다”며 다시 방향을 잡자, 유재석은 “일희일비”라고 답했고 조세호는 정답을 선언했다. 김태희는 “이야, 센스 있으시다”며 웃었다.

이어 실제로 누구를 닮았느냐는 질문에 김태희는 “진짜 맞다. 첫째는 (얼굴) 위쪽은 저, 아래쪽은 남편이고, 둘째는 위쪽이 남편, 아래쪽이 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희비교차, 아니 일희일비. ‘희비교차’란 말이 왜 이렇게 입에 딱 붙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일희일비도 딱 좋지만 ‘희비가 교차한다’는 말도 맞는데?”라고 받아쳤고, 조세호는 “나중에 두 분이 채널을 만드실 때 ‘희비교차’로 해도 좋겠다”며 현장을 웃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