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한 조각 깔린 마루…배고픈 고양이 무심히 누웠다 [조용철의 마음풍경]

2025-12-13

고달픈 하루해가 기운다.

온종일 먹이를 찾아 헤맸어도

마땅히 먹을 것을 얻지 못했다.

허기진 배를 이끌고 느린 걸음으로

햇볕 한 조각 깔린 마루에 눕는다.

금세 사그라질 따스한 온기,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그렇게.

고양이 무심히 잠이 든다.

촬영정보

추운 겨울은 동물에겐 더 큰 고난의 시간이다. 그늘을 짓게 해 고양이에게 시선이 집중되게 했다. 렌즈 24~240mm, iso100, f8, 1/200초, -033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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