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달픈 하루해가 기운다.
온종일 먹이를 찾아 헤맸어도
마땅히 먹을 것을 얻지 못했다.
허기진 배를 이끌고 느린 걸음으로
햇볕 한 조각 깔린 마루에 눕는다.
금세 사그라질 따스한 온기,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그렇게.
고양이 무심히 잠이 든다.
촬영정보
추운 겨울은 동물에겐 더 큰 고난의 시간이다. 그늘을 짓게 해 고양이에게 시선이 집중되게 했다. 렌즈 24~240mm, iso100, f8, 1/200초, -033ev.

2025-12-13

고달픈 하루해가 기운다.
온종일 먹이를 찾아 헤맸어도
마땅히 먹을 것을 얻지 못했다.
허기진 배를 이끌고 느린 걸음으로
햇볕 한 조각 깔린 마루에 눕는다.
금세 사그라질 따스한 온기,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그렇게.
고양이 무심히 잠이 든다.
촬영정보
추운 겨울은 동물에겐 더 큰 고난의 시간이다. 그늘을 짓게 해 고양이에게 시선이 집중되게 했다. 렌즈 24~240mm, iso100, f8, 1/200초, -033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