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작은 트럼프, 거기도 작지?” 악연의 그 남자 8년뒤 반전

2025-10-28

2016년 미국 대선에 나설 공화당 후보를 뽑는 경선이 뜨겁게 달아오르던 2월 말.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버지니아주 한 체육관에서 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예비 후보를 저격했다.

“그는 항상 저를 ‘리틀 마코’라고 부릅니다. 인정할게요, 그는 저보다 키가 큽니다. 그는 6피트2인치(188㎝)쯤 되는데, 그래서 이해가 안 돼요. 왜 손은 키 5피트2인치(약 157㎝)짜리 사람의 크기인지.”

루비오는 손가락을 웅크려 손을 작게 만들어 “이 정도 크기”라고 했다. “손이 작은 남자에 대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알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관중은 깔깔댔다. 한 템포 쉰 뒤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고 답했다.

루비오의 멘트는 소셜미디어를 도배하고, 방송사들은 메인 뉴스에서 영상을 보도했다. 트럼프를 조롱하는 밈이 퍼졌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