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025년 세계항만 지속가능성 어워즈’ 최종 후보 올라

2025-08-06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해운항만 콘텐츠 제공 사업’이 국제항만협회(IAPH)가 주관하는 ‘세계항만 지속가능성 어워즈(WPSP)’의 ‘지역사회(Community Building) 부문’에서 최종 수상후보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지속가능어워즈는 글로벌 항만의 미래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항만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디지털, 인프라, 환경보호, 지역사회, 기후에너지, 안전보건 및 보안 등 6개 부문에 대한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전 세계 항만이 경쟁해 최종 우수작이 선정된다.

이 중 울산항만공사가 출품한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해운항만 콘텐츠 제공 사업’을 포함한 총 18개 과제가 1차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부문별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프로젝트가 대폭 늘어난 71개 국가, 195개 항만에서 총 516개의 과제가 출품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최종 수상작 결정을 위한 2차 온라인 투표는 다음달 5일까지 지속가능어워즈 누리집(http://sustainableworldports.org)에서 진행되며, 1차 심사결과와 2차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한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수사례 최종 선정을 위해 울산항에 많은 투표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지속가능어워즈에서 ‘그린메탄올, 바이오디젤 컨테이너선 벙커링(기후에너지 분야)’, ‘하역안전지수 개발(안전보건 분야)’ 사업으로 전 세계 항만 중 유일하게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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