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도 내기 힘든 ‘알뜰폰 미납자’ 75만명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10-29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통신 취약계층 채무 부담 심각: 알뜰폰 미납자 75만 명이 1인당 평균 3만 2850원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미납자의 82.1%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서민금융법 개정으로 채무조정 제도를 마련했으나 신용회복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해 즉각적 해결이 어려운 모습이며, 취준생들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저가 요금제 활용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급성장: LG전자가 SK엔무브·GRC와 기술 동맹을 맺고 2030년까지 25조 5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AI 산업이 추론형 AI로 진화하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관련 분야 취준생들에게는 반도체·공조·화학 융합 기술 역량 개발 기회가 열리고 있는 전망이다.

■ 스마트 공공인프라 구축 가속화: 서울시가 수질자동측정기를 556곳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시철도는 무임수송 손실로 누적 결손 29조 원에 달하며 재정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고, APEC에서는 스타트업들이 IT 기술로 정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3만원도 못 내는 ‘알뜰폰 미납자’ 75만명

- 핵심 요약: 통신 요금 미납자 대부분이 알뜰폰(MVNO) 가입자이며 이들은 비교적 적은 미납액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질적 통신 취약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 미납자의 1인당 평균 미납액 15만 원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지만 이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으로 알뜰폰 미납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시켰으나 심사 절차가 필요해 즉각적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2. LG전자, SK엔무브·GRC와 ‘동맹’…年25조 규모 액침 냉각 시장 공략

- 핵심 요약: LG전자와 SK엔무브가 미국의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Green Revolution Cooling)가 손잡고 25조 원 규모로 확장될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장에 뛰어든다. 이번 협약은 세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사업 경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빠르게 커지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세 회사는 액침 냉각과 관련한 기술 동맹을 맺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3. 아리수, 스마트 수질 감시 시스템으로 24시간 관리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수돗물 수질 감시를 한층 강화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시는 탁도·잔류염소·pH 등 주요 항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수질자동측정기를 기존 208곳에서 556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를 빚은 문래동 수질사고 이후 측정 지점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556곳에 설치한 645대의 수질자동측정기는 탁도, 잔류염소, pH 등 주요 항목을 10초 단위로 수집하고 1분 단위로 감시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벗어나면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관련기사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AI 독립’ 속도" 한국적 가치·효율 높인 LLM으로 반격…"수소·태양·공기열 골라쓰는 온실" 60% 비용으로 토마토 ‘쑥쑥’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4. 서교공 등 도시철도 노사, 무임 수송 손실비 보전 요구 나섰다

- 핵심 요약: 서울교통공사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홍근․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과 정부의 무임 수송 손실 국비 보전 결단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운영기관은 무임수송제도로 인한 손실액 7228억 원(당기순손실의 58%)과 누적 결손금 29조 원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무임수송제도는 국가 법령에 근거하지만 비용은 운영기관과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어 재정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노사는 코레일과 동등한 수준의 국비 지원과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을 촉구를 강조했다.

5. “APEC 수주 한 마디로 역량 증명”…스타트업 기술 지원 잇따라

- 핵심 요약: 그라운드케이, 플리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에 기술을 공급하며 시장 신뢰도 확보에 나섰다. 그라운드케이는 각국 대표단 셔틀버스 운행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플리토는 경주 일대 300여 곳에 37개 언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4단계 자율주행 버스 3대를 포함해 총 4대를 운행 중이다. 특히 블루오리진은 8월 부산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명찰 발급 키오스크를 설치해 8000명이 이용했고, 이후 6개 업체로부터 협업 문의를 받았으며 이 중 방문객 2만 명 규모 행사 협업 요청도 들어왔다.

6. 망망대해에 뜬 아파트 66층 높이 바람개비…항만 인프라 부족은 ‘난제’

- 핵심 요약: 전남 신안군 영광 낙월해상풍력발전단지에 아파트 66층 높이의 초대형 발전기가 들어서고 있다. 총 64기 규모 365㎿ 설비용량으로 국내 해상풍력 누적 용량(261㎿)을 한 번에 뛰어넘는 대형 사업이다. 2조 300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연말 50㎿ 규모로 부분 상업운전에 들어가며 연간 50억 원의 수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전용 항만 부족으로 현장까지 편도 12시간이 걸리고, 파고 1m에도 작업이 중단되며, 해상풍력 설치선이 2대에 불과해 실제 작업 일수는 연간 150일에 그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기사 바로가기: 日·EU와 같은 ‘15% 출발선’에 車업계 안도…현대차·기아, 올 부담 3조 줄어

▶기사 바로가기: 씨티·JPM, CEO가 이사회 의장 겸임…“지배구조에 정답 없다”

▶기사 바로가기: “내년 코스피 5000 간다…이번 강세장 놓치면 20년 기다려야”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