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서 신작 2종 공개

2025-10-31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 최신 빌드 플레이 기회 제공

11월 출시 '아이온2', 엔비디아 협업 '신더시티' 영상 소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는 엔비디아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한 엔씨소프트는 부스와 무대에서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최고사업책임자(CBO) 부사장은 지난 30일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올라 "엔씨소프트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협업해왔다"며 "오는 11월 19일 론칭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다음 달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이용자 대 환경(PvE) 콘텐츠가 특징이다. 신규 영상에서는 클래스별 개성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과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의 정체성이 담긴 비행 및 활공 모션 등이 공개됐다.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한 백승욱 전무는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최고 기술을 집약한 '아이온의 완전체'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으로,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임스컴' 행사에서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된 바 있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삼성동 등 서울의 실제 장소가 구현된 전장 ▲다양한 택티컬 기어 및 무기를 활용한 전투 ▲주요 인물 '조이'가 등장하는 핵심 내러티브가 소개됐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신더시티는 엔비디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함께 대규모 협력전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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