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 정복에 나선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최강’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출전 명단은 남자부에서 서창완(전남도청), 김영하(전남도청),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이우진(인천시체육회), 여자부에서 성승민(한국체대), 최인리(한국체대), 신수민(경남근대5종연맹), 김유리(경기도청) 등 총 8명이다. 여자부 간판 성승민은 올 시즌 월드컵 3차 대회와 월드컵 파이널에서 연속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며 안정적인 기량을 과시해왔다. 국제무대 경험과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근대5종은 최근 몇 년간 세계무대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며 ‘메달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