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EV트렌드코리아'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수상

2025-06-03

기아(000270)의 첫 전기 세단 ‘EV4’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5’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국내 전기차 전시회인 EV트렌드코리아는 올해 총 94개 업체가 참가해 451개 부스를 꾸리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 BYD(비야디) 등 국내 완성차 뿐 아니라 이볼루션, EVSIS, 에바 등 전기차 충전 설루션 기업도 참여했다.

이날 기아 EV4는 환경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9도 ‘소비자 선정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상과 소비자 선정 충전사에는 에너지파트너스와 유플러스아이티가 각각 선정됐다. 또 볼보 EX30·폴스타4(전기차), 모던택(충전사)은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아 부스에는 첫 번째 목적기반차량(PBV) 'PV5' 패신저(여객) 모델이 전시됐다. PBV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콘셉트카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지난 3월 출시한 중형 전기 세단 'EV4' 등도 전시했다.

한편 행사 첫날인 이날은 EV 무비데이·북콘서트·투자 세미나 등 전기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이해를 넓히는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4일에는 '제4회 EV 어워즈 2025' 및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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